아이윈은 현대차 그룹 등 완성차 기업에 자동차용 발열 및 통풍시트, ECU(구동장치)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최근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월 폴라리스웍스 인수를 통해 자율주행 시장에 진출했다. 폴라리스웍스는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 특허 기술을 가진 광감지기용 칩스케일패키지(CSP•Chip Scale Package) 전문회사다. 양자암호통신 보안 기술의 핵심부품인 양자난수생성기(ORNG)를 초소형으로 패키징할 수 있는 특허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인 프로닉스의 인공지능(AI) 센서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유력 경제잡지 포브스(Forbes)에서 마이크를 대신할 대표적인 신기술로 중점 소개했다.
아이윈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AI 음성인식센서 기술은 미국 투자기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추가적인 자금 조달도 가능해 보인다”며 “보유 기술들을 융합해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 오토메이션 등에 적용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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