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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문체부·관광공사 '웰니스 관광지' 선정

뉴시스

입력 2022.04.21 12:40

수정 2022.04.21 12:40

기사내용 요약
관광객 유치·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창원=뉴시스] 경남 거창군 항노화 힐링랜드 인근 'Y자형 출렁다리'.(사진=경남도 제공) 2022.04.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경남 거창군 항노화 힐링랜드 인근 'Y자형 출렁다리'.(사진=경남도 제공) 2022.04.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2년 신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지는 한국 대표 웰니스관광 콘텐츠 발굴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내·외국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우수 관광지 및 시설로 ▲한방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경남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등 전국 9개소가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선정지에 대해 외국어 표지판 제작 등 수용 여건 개선, 외국어 홍보물 등 제작, 온·오프라인 채널과 미디어를 활용한 해외 홍보 등을 지원한다.

따라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도 외래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뉴시스] 경남 거창군 항노화 힐링랜드 정문 관리사무소.(사진=경남도 제공) 2022.04.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경남 거창군 항노화 힐링랜드 정문 관리사무소.(사진=경남도 제공) 2022.04.21. photo@newsis.com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지난 2020년 10월 24일 임시 개장 이후 한 달여 만에 'Y자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15만2000여 명이 몰렸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약 1년간 휴장했다.

이후 2021년 11월 5일 정식 개장했고, 올해 4월까지 약 6개월 만에 20만37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힐링 명소가 됐다.

특히, 산림휴양관에서 숙박하며 건강측정 후 솔바람 길을 걷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온열 반식욕과 일라이트 침대를 통한 온열테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전국 곳곳에서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웰니스 관광지'를 추천했고,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추가 선정으로 산청 동의보감촌, 거창 하늘호수, 거제 한화벨버디어, 통영 나폴리농원, 합천 오도산 치유의숲 등 총 6개소로 늘어났다.


[창원=뉴시스] 경남 거창군 항노화 힐링랜드 산림치유센터.(사진=경남도 제공) 2022.04.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경남 거창군 항노화 힐링랜드 산림치유센터.(사진=경남도 제공) 2022.04.21. photo@newsis.com
경남 6개 웰니스 관광지에 대한 정보는 경남관광 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웰니스 관광 홍보영상, 사진 콘텐츠는 경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갱남피셜'과 경남관광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경남도 심상철 관광진흥과장은 "아직 웰니스 관광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건강과 행복이 관광산업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일상회복 이후 국내 여행객에게는 건강한 체험을 통한 행복한 여행을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도내 웰니스 관광지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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