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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희망브리지에 산불 피해 의연금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1 13:40

수정 2022.04.21 13:40

왼쪽부터 김병관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박병석 국회의장,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과 김정희 사무총장 등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진행된 ‘경북 강원 등 산불피해 의연금 전달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왼쪽부터 김병관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박병석 국회의장,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과 김정희 사무총장 등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진행된 ‘경북 강원 등 산불피해 의연금 전달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파이낸셜뉴스] 박병석 국회의장과 국회 소속 공무원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의연금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박병석 국회의장 등 국회 소속 공무원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접견실에서 '경북 강원 등 산불피해 의연금 전달식'을 진행해 5000만원의 의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김병관 의장비서실장 등을 비롯해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과 김정희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나눔은 여름에는 부채와 같고 겨울에는 난로와 같은 것"이라며 "환난구휼이라는 우리의 따뜻한 전통이 있는데, 국회의 작은 모금이 이재민의 재기에 도움과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피해 지원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외에도 민간의 참여가 활발해야 신속하면서도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라면서 "민관 협력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국회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화답했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대형 재난을 맞아 국회도 아픔을 함께 나누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고,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역시 "산불 피해의 복구와 재건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가운데 국회의 온정에 감사하다"며 "입법기관인 국회가 민관 협력의 토대가 되는 상생의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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