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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영동군 농촌일손 해결 노력 결실

뉴스1

입력 2022.04.21 14:07

수정 2022.04.21 14:09

충북 영동군에 배치되는 필리핀 두마게시티 계절근로자들. (영동군 제공)© 뉴스1
충북 영동군에 배치되는 필리핀 두마게시티 계절근로자들. (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농가가 일손 부족에 따른 부담을 다소나마 덜게 됐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 계절근로자 39명이 입국한다.

군은 이들을 상대로 농촌일손 돕기와 관련한 교육을 하고 오는 25일부터 사전 계약된 지역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오는 9월까지 군내 23농가에 머물며 영농작업을 돕는다.

군은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협약하고 교육과 입국 절차 등을 준비를 해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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