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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교육청, 14개교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완료

뉴시스

입력 2022.04.21 14:15

수정 2022.04.22 10:12

기사내용 요약
야외공간, 복합문화공간, 체육활동공간 등 조성
마산중앙중학교서 '큰나래누리관' 현판식 가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중앙중학교에서 열린 '큰나래누리관' 현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큰나래누리관'은 2021년도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사업으로 완성됐다.(사진=경남도 제공) 2022.04.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중앙중학교에서 열린 '큰나래누리관' 현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큰나래누리관'은 2021년도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사업으로 완성됐다.(사진=경남도 제공) 2022.04.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2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중앙중학교에서 2021년도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사업 대상 초·중 14개교 사업 완료 기념식을 겸해 '큰나래누리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제작한 '꿈실둥실(꿈實둥室)' 현판을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사업이 완료된 도내 ▲창원 소답초 ▲창원 창원한들초 ▲통영 도산초 ▲고성 고성초 ▲남해 창선초 ▲남해 미조초 ▲함양 유림초 ▲거창 가조초 ▲의령 의령중 ▲창원 마산중앙중 ▲김해 장유중 ▲밀양 세종중 ▲거제 거제중 ▲합천 대병중학교 등 14개 초·중학교에 배부했다.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사업은 경남도와 도교육청이 협업해 학교 내 유휴공간을 학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활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촉진자를 학교마다 배치해 마을교육공동체 의견을 공간 설계에 반영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 방식으로 추진하는 경남만의 특색사업이다.

교내 유휴공간인 운동장과 중앙 현관, 또는 별동 공간 등을 활용해, 야외공간, 복합문화공간, 체육활동공간 등을 구축했다.


야외공간은 마을학교 숲 체험교육, 자연친화적 놀이터 조성을 위해 학교 뒷동산 숲 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들에게는 숲 놀이터, 지역민에게는 숲속 치유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학교운동장을 재구조화해 부족한 놀이시설 및 지역민들이 쉼과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상상놀이터 및 쉼터를 조성했다.

복합문화공간은 막혀 있는 1층 중앙 현관, 창고 및 옛 축구부 숙소, 역사관 정원 등을 재구조화, 학부모와 지역민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만들었다.


동아리 활동이나 토의·토론장 등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며, 휴식 공간의 역할도 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체육활동공간은 다용도 소형 구기장, 암벽타기, 전통놀이 공간 조성으로 학생들의 놀이 공간 확장, 책터 설치, 야외배움공간 조성 등 학교운동장을 재구조화했다.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도내 14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경남도 20억 원, 교육청 20억 원 등 40억 원을 지원해 공간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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