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21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와 국제정세의 긴장이 지속되고 정부가 교체되는 시기에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관련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우선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과 꽃게철 서해 NLL 수역 등에서의 군사 동향을 살펴보고 한미연합지휘소훈련 상황과 경계태세 등을 점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전황이 더욱 치열해지는 국면에서 우리 국민들이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하지 말 것을 재차 당부하는 한편,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대(對)우크라이나 추가 인도적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지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일부 이란 언론이 우리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단 주장을 보도한 데 대해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필요한 대내외적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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