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 비만 탈출을 위한 ‘첨단 AI 스포츠 건강 교실 전면 실시’ 소확행 공약 2탄을 발표했다.
명 예비후보는 21일 충남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과 지자체가 힘을 합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스포츠 시스템을 구축, 스포츠와 게임·교육이 하나로 어우러진 즐겁고 행복한 ‘첨단 AI 스포츠 건강교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야외 활동과 체육수업 등이 줄어들면서 집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며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배달·인스턴트 음식 섭취 등이 증가하면서 영양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생 비만과 체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통계 지표로 드러나고 있다”며 “코로나 ‘집콕’ 3년 차 취약계층일수록 더 심각한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교육감에 당선되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명 예비후보는 “지난해 교육부의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결과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하위등급인 4·5등급 비율이 12.2%에서 17.7%로 급등했다”며 “스마트 밴드를 차고 각 시설에 입장하고 모든 활동이 스마트기기를 통해 이뤄지며 운동 활동이 자동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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