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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찾아가는 예술처방전’ 공모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2 04:04

수정 2022.04.22 04:04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미사도서관과 치매안심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2 찾아가는 예술처방전(치매안심센터 협력)’ 공모사업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예술처방전은 경도인지 장애 및 치매 고위험 단계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특화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서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활권 내 도서관과 치매안심센터 협력으로 지역단위 문화안전망을 구축해 치매예방에 적극 나서며, 매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운영단체를 선정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 3200만원 교부금을 지원받아 미사도서관과 하남시치매안심센터는 각 20회씩 총 40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치매고위험군 노인 10명과 경도인지 장애 노인 10명을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하남시미사도서관은 ‘인생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예술, 문학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최종적으로 시서화집 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시치매안심센터는 ‘예술로 웃다’라는 주제로 미술-연극-동작-음악 등 다양한 예술체험을 제공해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만들고 작품 전시 등을 진행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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