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원대상 포함된 피닉스 고스트 드론
스위치블레이드와 성능 비슷하나 같진 않아
"훈련 필요성 크게 줄여준다"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공군이 우크라이나에 특화한 피닉스 고스트 드론을 만들었다고 국방부 대변인이 밝힌 것으로 미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이 21일 발표한 우크라이나 군사지원방안에는 121대의 피닉스 고스트 드론이 포함돼 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군의 필요에 맞춰 긴급히 개발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위치블레이드형 무인조종기와 비슷한 성능을 가졌다. 비슷하지만 똑같지는 않다. 피닉스 고스트의 성능은 다른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커비 대변인은 그러나 두 드론 체계의 성능 차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커비 대변인은 또 새 드론이 "드론 작전을 잘 아는 요원을 상대로 한 훈련을 일부 줄여준다"며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군에 필요한 것들을 "관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 지원하는 곡사포가 5개 우크라이나 대대를 추가로 무장시킬 수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며칠, 몇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국방부가 예상하는 돈바스 지방의 우크라이나 전투에 필요한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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