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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도 쉽게'...서울디지털재단, 키오스크 개선 연구 착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2 08:09

수정 2022.04.22 08:09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디지털재단은 한국디지털페이먼츠(KDP)와 함께 지난 21일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 고도화 및 적용(키오스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KDP의 브랜드인 터치비 키오스크를 통해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파악해보고 문제점을 개선한 프로토타입을 개발한다. 실험·관찰법과 함께 과학적 측정방법을 활용해 고령층 사용자 조사를 실시하고 기존 대비 사용성이 개선된 효과를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고령층 사용자의 키오스크 이용 장애요인 분석 △키오스크 사용성 개선을 위한 사용자조사 연구 △키오스크 UI 개선안(프로토타입) 개발 △개선 전·후 효과분석 및 프로토타입 표준화 등을 함께 추진한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 키오스크 적용가이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보고 적용효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가이드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KDP는 재단의 키오스크 적용가이드와 협력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카페·음식점·무인매장 대상으로 터치비 키오스크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업은 외식매장, 유통점포 등 다양한 업종의 키오스크 솔루션에 접근성 표준안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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