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현 국토부장관 후보) 뒤를 이어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를 누가 꿰찰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21~22일 이틀간 책임당원으로 구성한 선거인단투표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각각 50%를 반영해 23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경선에는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57),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57),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67)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문성유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9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10월29일 퇴임, 국민의힘에 입당해 정치인으로 새출발했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2010년부터 8년간 제8·9대 제주대학교 총장을 연임했으며 국민의힘에 입당해 지난해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대통령선거를 치렀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제주경실련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도 정책기획관으로 행정 경험을 쌓았다.
도지사 선거와 총선 등에 출마했던 그는 지난 20일 모친상을 당해 선거운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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