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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오룡지구 신설학교 건립 순조…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뉴스1

입력 2022.04.22 11:24

수정 2022.04.22 11:27

무안 오룡지구 © News1
무안 오룡지구 © News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의 오룡지구에 추진중인 신설 학교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2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25년 9월 개교 예정인 무안 오룡지구 내 (가칭)희망초등학교, (가칭)희망중학교의 설립(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오룡지구에는 공동주택 6138세대가 건립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신설 학교 건립 민원이 제기돼 왔다.

전남교육청은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총 5개교(유1, 초2, 중1, 고1) 학교설립을 추진 중이다.

(가칭)희망초등학교는 1만4935㎡ 부지에 총사업비 409억원을 들여 40학급(병설유치원 3학급 포함) 규모로 지어지며, (가칭)희망중학교는 1만5500㎡ 부지에 357억원을 투입해 31학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두 학교의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설계비 등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룡지구 내 아파트 분양공고 시기 등을 고려해 오는 7월 (가칭)사랑초등학교, 10월에는 (가칭)오룡고등학교 설립 계획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할 예정이다.


변윤섭 전남교육청 행정과장은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주거환경 조성과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학교 신설계획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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