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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태원물산, 식량난 우려 세계은행 총재 비료 공급 강조..비료 핵심원료 생산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2 13:30

수정 2022.04.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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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며 식량주가 연일 강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계 주요 식량 생산국이어서 공급난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급기야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비료 공급 확대를 강조하고 나섰다.

22일 오후 1시 30분 현재 태원물산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일 대비 3.24% 오른 5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맬패스 총재는 20일(현지시간) BBC와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빈곤국 수억명이 기아에 직면했다"라며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어 지구촌 식량난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올해 식량 가격이 37%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밀 수출의 40%를 담당하고 있다.


맬패스 총재는 "식량 가격 급등에 대처하기 위해 식량과 비료의 공급을 늘리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식에 태원물산 등 비료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원물산은 비료 핵심 원료인 소석고를 생산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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