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 주제로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2일 제12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를 경기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 제창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기념 행사는 행안부가 주최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한다.
올해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 주제는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다.
이번 기념식에는 새로운 세대의 참여와 함께 젊은 새마을운동으로 지평을 확대하자는 다짐에서 '영구(Young-舊)잇기 + 탄소중립 퍼포먼스'가 열렸다. 이 퍼포먼스에는 새마을운동은 과거의 운동이 아니라 지금 현재 살아있는 운동이고, 미래에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운동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 새마을운동으로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이 장관표창 등을 받았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활동, 울진 대형산불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젊은 새마을운동의 지평을 확대해 50년이 지나 100년의 시대에도 국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부심으로 계속될 수 있도록 살맛나는 공동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이 이제는 생명·평화·공동체의 정신으로 국민통합과 공존의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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