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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베이사이드PE는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윈저' 인수 이후 글로벌화를 위해 경영 주체인 이사회에 외교 통상 부분 정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베이사이드PE 측 책임자가 직접 참여해 글로벌 경영과 책임 경영을 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Supply Chain의 교란에서 발생하는 국가간 통상 문제와 윈저의 글로벌 전략을 고려할 때 정부 FTA 협상 경험이 있고 외교 부문에서도 대사직을 포함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가 합류하는 것이 호재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국내에만 머물러 있던 윈저를 글로벌화 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베이사이드PE의 기관전문형 PEF는 적격 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집 완료했다. 윈저에 대한 경영은 자본시장통합법상 GP인 베이사이드PE의 고유 권한으로 LP는 PEF 자본 출자 후 윈저의 자본가치 증대를 목표로 투자한 것이어서 항간의 LP 투자자인 코스닥 상장사인 WI(더블유아이)가 경영에 참여한다는 내용은 잘못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베이사이드PE 박찬영 상무는 “인수자는 윈저의 브랜드 가치와 국내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온 임직원들의 공로를 높이 인정해 임직원들에 대한 전원 고용보장을 했다"며 "인수 후 사모펀드 운용사의 자본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기존 임직원들의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성공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디아지오코리아 노사간 분쟁에 대해선 “코로나 이후 정상화될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회사와 임직원의 명성을 이어 가기 위해 양측이 상생의 협력을 통해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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