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동물보호센터 ‘더함’을 직영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월 문을 연 더함에서는 현재 입양을 기다리는 40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보호를 받고 있다.
입양을 고려하는 사람은 누구나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더함에서 귀여운 개,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낸 뒤 입양을 결정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9년 7월 동물의 생명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같은해 9월 동물보호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후 동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과 시민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부지를 확정하고 6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했다.
이를 통해 더함은 처치실, 진료실, 보호실, 입소실 등을 고루 갖춰 관리와 동시에 원활한 입양 절차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동물복지가 곧 사람에 대한 복지로 연결된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세상에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기동물 입양 등 관련 문의는 시 축수산과 동물보호팀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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