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기후변화과학의 의미를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디자인과 이야기(스토리) 분야로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기후변화과학.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시스템의 변화 △기후변화가 사회·문화·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모습 등이다.
디자인 분야는 △수채화, 서양화, 동양화, 삽화(일러스트레이션) 등의 화법을 활용한 그림 △감각적 문구와 시각적 이미지를 표현한 멋글씨(캘리그래피) 부문의 창작물이다.
이야기(스토리) 분야는 △기후변화과학을 즐겁고 재치있는 표현으로 담은 6행시 △감성적인 표현으로 구성한 3줄 이야기(스토리) 창작물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환경부 장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40점을 시상한다.
부문별 심사위원 평가로 선정된 수상작은 오는 7월 15일 발표된다. 수상작은 전국의 기상과학관과 지방기상청 홍보관 등에 전시된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통합 공모전은 기후변화과학의 의미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기후위기 대응 인식을 확산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상청은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3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광장 내에 숨겨진 기후변화과학 판(패널)을 찾아 퀴즈를 풀고 참여하는 방식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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