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북 청주시장 후보로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55)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3일 이범석 전 청주부시장을 청주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이 전 부시장은 21~22일 진행된 경선(당원투표 50%+일반여론조사 50%)에서 최현호 전 청주서원당협위원장(64)을 제쳤다.
청주시 미원면 출신의 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는 미원중학교와 신흥고등학교, 충북대학교를 졸업했다.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옥천군 부군수, 충북도 정책기획관·공보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재난협력정책관, 청주시 부시장, 청주시장 권한대행 등을 지냈다.
그는 정년퇴직을 6년여 앞둔 지난해 청주시장 출마를 위해 퇴직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 후보는 "창조와 혁신, 섬김과 공감, 강력한 추진력이 청주시에 필요하다"라며 "젊음과 패기와 열정으로 청주를 변화시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52),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51)이 청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한범덕 현 청주시장(70)도 지난 8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공천을 신청, 3선 도전에 나선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르면 다음 주 청주시장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