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2개 피해어가 복구 지원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열린 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이상조류로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해남군 382개 양식어가에 재난지원금 3억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재해복구비를 받는 어가는 올해 1~2월 전남 해남지역 연안에서 발생한 영양염류 부족 현상으로 인해 김, 다시마의 엽체가 탈색·탈락되는 피해를 입은 어가들이다.
피해 어가에는 재해 복구를 위한 융자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도 함께 지원되며, 피해어가가 사용 중인 어업경영자금도 피해율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상환을 유예할 수 있고, 이자도 감면해준다.
한편 해수부는 해역환경 변화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고수온 내성 품종 개발, 양식장 이설(대체개발)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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