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처음 만난 60대 차에 태워 흉기로 찌른 20대…경찰 "구속영장 신청"

뉴스1

입력 2022.04.24 14:42

수정 2022.04.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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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송상현 기자 = 처음 만난 6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4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에서 만난 60대 남성을 차에 태운 뒤 인근 테니스장 주차장으로 끌고가 흉기로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얼굴, 허벅지, 복부를 깊게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흉기에 찔린 B씨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현행범 으로 체포됐다.


두 사람은 이날 처음 만났으며 원한 관계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동기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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