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의 올웨터 타이어 세그먼트에서 1위에 올랐다. 아우토 빌트는 해마다 1년 동안 진행해온 수많은 타이어 성능 테스트 성적을 종합해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를 선정한다. 올해의 제조사로 꼽히면 개별 테스트 1위 결과를 넘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브랜드로 인정받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또 지난해 9월 영국 최대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가 발표한 '2021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가 1위를 차지했다. 오토 익스프레스가 진행한 테스트에서 벤투스 S1 에보3는 안전에 가장 직결된 테스트인 젖은 노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어 같은 달 아우토 빌트의 자매지로 SUV 전문지로 유럽 내 귄위를 가진 '아우토 빌트 알라드'는 SUV용 사계절 타이어 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4S2 X'가 1위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아우토 빌트의 스포츠카 및 고성능 차량을 다루는 자매지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의 테스트에서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최상위 등급인 '강력 추천' 등급을 획득했다.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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