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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시간 지나 나가려다"...영남대 학생, 기숙사서 추락사 의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5 05:00

수정 2022.04.25 06:05

경산경찰서 전경. 뉴시스DB. 2022.04.24.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경산경찰서 전경. 뉴시스DB. 2022.04.24.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북 경산 소재 영남대학교 기숙사에서 이 대학 재학생 A(21·여)씨가 24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산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 38분께 영남대 천마생활관(기숙사) 건물 옆 맨홀에서 이 대학에 재학 중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의 CCTV 등을 분석해 본 결과,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A씨가 통금 시간이 지나 밖으로 나가지 못하자 창문을 통해 빠져나가다 건물 밖 5m 깊이 배수로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지 이틀이 지난 것으로 보고 CCTV,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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