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점포 개점으로 은행권 최초로 동일 공간에 두 개의 은행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을 어려워하는 계층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우리은행 설명이다.
두 은행은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해 소액 입출금, 제신고,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업무 등 고령층 손님 수요가 가장 많은 단순 창구업무를 취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공헌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상품판매는 자제하기로 했다.
근무직원은 은행별 2명씩 총 4명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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