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중앙선 철도 폐선 부지인 단양역∼심곡터널 1.7㎞ 구간의 관광 자원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4월 단양군과 협약하고 협업 중인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6월20일까지 민간사업자 모집한다.
군과 국가철도공단은 단양역∼심곡터널 구간 2만7977㎡터에 각종 전시체험 시설과 휴식 공간, 액티비티 시설을 조성해 폐철도 부지를 관광명소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인근 단성역∼죽령역 폐선 구간(8.2㎞)에도 레일코스터, 풍경열차 등을 도입하는 중앙선 폐철도 관광 자원화 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군의 성공적인 폐철도 재활용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민간 자본 340억원을 투입하는 폐철도 관광 자원화 사업은 죽령역과 단성역을 오가는 레일 코스터 210대와 풍경 열차 4대, 기차 테마파크 시설 등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면 군은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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