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재선 행보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25일 대전시이회 기자실에서 민선7기 성과와 재선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25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재선 행보를 시작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대덕구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 큰 대덕을 완성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은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 4년이 대덕의 100년을 좌우할 것"이라며 "대덕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지난 4년간의 행정경험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더 큰 대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7기 성과로 크게 3가지를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연축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연축지구 혁신도시 지정, 대덕구청사 건립 본격화 등 10년이 넘은 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가 성장하려면 도시 안에 돈이 돌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하는데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에 기여했고, 대전 최초로 경제재단을 설립해 지역산업 진흥과 경제공동체 형성에 시동을 걸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 다가올 미래 준비의 핵심은 기후 위기"라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한 연축지구 스마트그린 혁신도시 조성 비전 제시, 대덕형 RE100 추진 등 선제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선8기 대덕발전 방향으로 Δ스마트그린 혁신도시 조성 Δ대덕을 이끌어갈 미래세대 육성 Δ뿌리가 튼튼한 경제도시 Δ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복지도시 Δ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도시 Δ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Δ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등 7가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