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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창업보육센터, 중기부 평가서 국내 유일 20년 연속 '최우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5 13:47

수정 2022.04.25 13:47

AI산업융합단 등 외부기관과 협약...전국 최고 '창업 사관학교' 자리매김
동강대 창업보육(BI)센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260여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운영평가에서 20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사진=동강대 창업보육(BI)센터 제공
동강대 창업보육(BI)센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260여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운영평가에서 20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사진=동강대 창업보육(BI)센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동강대 창업보육(BI)센터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20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스타트 업(START-UP)'의 조기 정착과 높은 창업 성공률로 일자리 창출까지 기여하고 있다.

25일 동강대 BI센터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260여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운영평가에서 20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동강대 BI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센터 인력 전문성, 운영 인프라, 사업계획의 효과성, 운영실적, 내·외부 유관기관의 협업성과 등 정량·정성평가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 1999년 12월 개소한 동강대 BI센터는 '스타트 업' 지원, 지자체 협력 정부사업, 대학창업동아리 육성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하며 전국 최고 '창업 사관학교'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BI 보육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며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고, 지난해부터 광주대, 남부대, 동신대, 호남대 등 4개 대학의 BI센터 입주기업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또 'BI 리모델링 지원 사업'과 전국 BI센터 최초 투자정보실 개소,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1·2차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등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에 힘썼다.

동강대 BI센터는 탄탄한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외부 기관과도 손을 맞잡았다.

최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주 북구청 외 4개 자치구,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의 기관과 '공공임대주택 청년 창업 공간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자체와 함께 예비 CEO 지원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광주 북구청과 손을 잡고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Youth! Dream Uncover 창업 지원', '창업 성장 UP 고용 PLUS 지원 사업'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기초혁신과제 '소상공인 Jump up 프로젝트'와 일반형 과제 '생활혁신 Hidden idea 발굴을 통한 지역창업 지원 사업' 등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을 수행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학교 창업동아리를 지원하며 창의적인 창업가를 육성 중이다.


박경우 센터장은 "동강대 BI센터는 20년 이상 창업 지원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노하우를 마련해 성공 창업의 길잡이 역할을 폭넓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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