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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특허는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동결하는 보존액에 대한 것이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탈모치료에 관련해 펙틴과 알라닌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고 있어 보존액의 종류가 중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특허가 세포를 보존할 때 주로 혈청 보충제와 동결 보존액을 주로 사용해 오던 기존의 관행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혈청과 대비해 수급이 용이하고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어 상업적인 활용도 또한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11월 '펙틴과 알라닌을 이용한 세포 동결 보존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세포 동결 보존 방법'에 대한 PCT 국제 특허 출원도 마친 바 있다.
홍인기 프롬바이오 바이오 연구소장은 "일반적인 혈청 보충제와 동결 보존액으로 보존한 세포를 인체에 사용할 경우 독성 유발 가능성과 바이러스, 프리온 감염 등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인체에 적용해도 무해한 물질을 이용해 우수한 동결보존 효과를 가지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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