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한 지붕 두 은행’ 우리-하나銀, 공동점포 개점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5 18:27

수정 2022.04.25 18:27

은행권 최초… 용인 신봉동에 개설
은행권 최초 공동점포가 개설된 25일 오후 경기 용인시 수지구 하나은행 우리은행 공동점포 신봉점에서 고객들이 은행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은행권 최초 공동점포가 개설된 25일 오후 경기 용인시 수지구 하나은행 우리은행 공동점포 신봉점에서 고객들이 은행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우리은행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하나은행과 은행권 최초로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동점포 개점으로 은행권 최초로 동일 공간에 두 개의 은행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을 어려워하는 계층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우리은행 설명이다.


두 은행은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해 소액 입출금, 제신고,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업무 등 고령층 손님 수요가 가장 많은 단순 창구업무를 취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공헌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상품판매는 자제하기로 했다.
근무직원은 은행별 2명씩 총 4명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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