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아이 키우는 엄마·아빠의 부담, '경기맘' 김은혜가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남시 분당 지역 어머니들과 간담회를 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경기도에서 아이를 키우는 경기맘들을 만나 뵙고,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경기도를 위한 이야기를 나눴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에 앞서, 저 역시 항상 바빴던 한 아이의 엄마였기에 공감에 공감을 더할 수 있었다"고 썼다.
이어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 것인가는 경기도의 가장 큰 과제다. 엄마 아빠가 안심하고 행복해야만, 아이들의 행복 역시 꽃피울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보육은 엄마 아빠의 희생 하나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경기도의 의지와 정책이 뒷받침돼야만 가능하다. 경기맘인 김은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경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등하굣길 안전 책임제 ▲24시간 어린이집·온종일 돌봄교실 확대 등 보육 공약을 제시하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나, 정작 엄마 아빠들의 만족도는 낮았던 경기도 보육 정책을 확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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