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주·전남·경남 호우특보…여객선 2개 항로, 국립공원 2곳 통제

뉴스1

입력 2022.04.25 23:50

수정 2022.04.25 23:50

13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2022.4.1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13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2022.4.1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제주, 전남, 경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과 울산지역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5일 오후 11시 기준 잠정 피해는 없다. 여객선 인천~백령 2개 항로 3척과 국립공원 2곳 75개 탐방로가 통제 중이다.

전남 보성에서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70세 여성 1명이 친인척 집으로 대피했고, 경남 산청 둔치주차장, 제주 서귀포시 하천변 산책로 2곳도 통제되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부장은 이날 해안가 저지대와 상습침수지역 수방자재 전진배치,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시설 선제적 통제를 지시했다. 또 산사태와 축대, 옹벽, 낙석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산간계곡과 야영장도 선제적으로 차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강수 집중지역의 상황을 관리하는 한편 피해현황 파악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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