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에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전거래일 대비 6.7% 떨어지면서 100달러대 아래로 내려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WTI는 현지시간 오후 1시9분(한국시간 26일 오전2시9분) 5.28달러 떨어진 배럴당 96.79달러에 거래됐다.
이 같은 하락에도 WTI는 올해들어 35% 오른 상태다.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도 5.85달러 떨어진 100.80달러까지 내려갔다.
알자지라 방송은 리비아가 수일내 원유 증산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고 러시아 흑해의 석유 수출 기지도 폭풍으로 인한 피해에서 복구되면서 시장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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