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이양열 대표)가 지난해 딜리버리 매장 폐점률 0.5%를 기록하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대표 장수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스쿨푸드는 코로나로 외식업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난 2020년 폐점 매장이 1곳도 없었다. 지난해에는 폐점 매장 수가 1곳으로 0.5%의 낮은 폐점률을 기록했다.
스쿨푸드의 안정적인 사업 요인으로는 비대면 수요를 공략한 초소형 배달 창업 모델과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 등이 꼽힌다. 특히 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구축된 딜리버리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소규모·소자본 배달 창업 모델을 선보였다.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신메뉴 연구에도 주력했다. 스쿨푸드는 창업 초기부터 분식 외 다양한 한식, 중식, 퓨전 음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종류를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했다.
배달 전문 매장 비율이 높은 브랜드 특성상 철저한 위생 관리 매뉴얼도 구축했다. 본사 품질관리(QC)팀이 각 매장의 위생 상태와 안전성을 지속해서 점검 중이다.
이밖에 무분별한 외연 확장에 집중하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에 많은 공을 들였다. 전체 매장의 15%가 직영 매장인 스쿨푸드는 직영 운영을 통해 매장 운영상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리 점검하고 가맹점주의 컨설팅을 돕는다.
스쿨푸드 이양열 대표는 “어려운 업계 상황 속에서도 가맹점주들의 노고 덕분에 스쿨푸드는 21주년을 맞이한 장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충을 헤아리고,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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