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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임직원들이 혈액 수급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애경케미칼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 헌혈 업무협약’을 맺고 임직원의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애경케미칼은 매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청양 공장을 시작으로 25일 서울 본사, 27일 대전 연구소, 다음달 울산 공장, 전주 공장 등 전 사업장에서 헌혈을 추진하고 헌혈증을 모아 기부할 방침이다. 헌혈증은 환우회 등의 단체를 통해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직접 헌혈에 참여한 애경케미칼 표경원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기꺼이 소매를 걷어 올리고 헌혈을 했다”며 “앞으로 애경케미칼은 헌혈 캠페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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