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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결선투표는 새로운 전북시대로 가는 마지막 관문"

뉴스1

입력 2022.04.26 11:20

수정 2022.04.26 11:20

26일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후보인 김관영 전 의원이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2.4.26/뉴스1
26일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후보인 김관영 전 의원이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2.4.26/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후보인 김관영 전 의원(53)은 2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이번 결선투표는 새로운 전북시대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경선은 지난 20~24일 3명의 후보가 1차 경선을 치렀으며, 1위가 50%를 넘지 못해 26~29일 김관영 전 의원과 안호영 의원(56·완주·진안·무주·장수)이 맞붙게 됐다.

김 전 의원은 “정치 브로커들과 국회의원·단체장이 연루된 ‘구태정치 커넥션’이 전북 정치를 망치고 있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의 정통성과 정체성은 대통합과 정치개혁에 있다고 봤다.

김 전 의원은 “무능한 구태정치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의 길이 아니다”며 “무능한 구태정치 후보의 악의적 흑색선전은 이재명의 대통합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며 민주당을 분열시키는 해당행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민과 당원은 변화와 혁신을 명령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혁신해 전북경제 회복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무능한 구태정치는 전북을 망치는 적폐”라며 “정치 브로커들이 단체장 후보자들에게 접근해 인사권을 요구하고 이권사업에 검은 돈을 챙기려 혈안이 되어 있다. 국회의원들에게 돈을 건냈다는 녹취록도 공개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깨끗하고 유능한 김관영은 전북의 미래만 말하겠다”면서 “전북도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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