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개소식 열고 제조 창업기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민간협업형 전문랩인 '3D 제조 버추얼랩'의 개소식을 열고 제조 창업기업의 제품 설계와 제작을 집중 지원한다.
중기부는 제조 창업기업의 제품설계와 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3D 설계와 시뮬레이션 분야 혁신기술을 지닌 민간의 '다쏘시스템'과 협업해 '3D 제조 버추얼랩'을 구축했다.
주요 공간은 사이버·물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밀설계,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하는 EXPLORE 센터와 가상현실 속 작업환경을 조성해 신속한 제품 검증을 지원하는 VR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공간에서는 3D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다쏘시스템의 소프트웨어, VR 장비,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이 제조 창업기업에 제공된다. 다쏘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경우 기업당 약 3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교육과 전문가용 설계·해석 라이센스를 무상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최적화 설계, 심화 해석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라이센스는 최대 70% 할인 제공한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3D 제조 버추얼랩을 통해 제품 설계와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제조 창업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효과적으로 협업해 메이커 스페이스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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