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은행연합회는 25일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을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윤 위원장은 은행원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는 등 여유가 있는 만큼 새정부의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가산금리가 적당한지도 살펴봐달라고 말했다.
은행장들은 은행원은 최근 3년간 당기순이익의 10%에 육박하는 3조 20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사회 환원에 앞장서 왔다는 것을 강조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은행도 유통·통신·배달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 은행이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로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윤 위원장은 이에 대해 은행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빅테크 기업과의 규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 씨티, 기업, 수출입, 수협, 부산, 광주, 제주, 경남, 카카오뱅크 등 17명의 은행장이 참석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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