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6·1지방선거 진보당 광주시의원 예비후보들은 26일 "진보당을 광주의 제1야당, 시의회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소재섭 예비후보 등 8명은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정치 혁명을 위해 새로운 정치세력을 키워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기득권 양당의 되돌이표 정치를 끝내기 위해선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해야 한다"며 "진보당이 소수 견제 세력을 넘어 광주의 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학교부터 노동교육, 산단별 근로자 종합복지관, 광주시 생활임금 시간당 1만920원 적용, 농민수당 도입, 청소년 100원버스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진보당 광주시의원 후보는 강승철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서구2), 김해정 학교비정규직노조 광산1지회장(서구4), 소재섭 전 북구의원(북구4), 백승선 민주노총 광주 대외협력국장(광산구1), 김승철 전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광산구2), 최경미 전 광산구의원(광산구4) 등이다.
비례대표는 김미화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 7·8·10대지부장, 김선옥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사무국장 등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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