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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 기초단체장 1명 컷오프·7개 지역 경선 결정(종합)

뉴스1

입력 2022.04.26 15:55

수정 2022.04.26 15:55

주호영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관위원장이 26지방선거 경선 컷오프 및 단수 추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2.4.26 © 뉴스1 남승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관위원장이 26지방선거 경선 컷오프 및 단수 추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2.4.26 © 뉴스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이 6·1 지방선거에서 대구의 현직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주호영 위원장은 2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공관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배 구청장을 컷오프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관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회의에 들어가 3선 연임 제한이 걸린 김문오 달성군수를 제외한 7명의 현역 기초단체장에 대한 컷오프 여부와 경선 또는 단수 후보자를 발표했다.

수성구청장 후보는 현직 김대권 구청장이 단수 추천됐으며, 나머지 7개 지역은 모두 경선 결정을 내렸다.

주 위원장은 "김대권 구청장의 결격 사유가 없어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직 중 유일하게 컷오프된 배기철 동구청장에 대해서는 "현직임에도 교체지수 여론조사에서 낮게 평가됐으며 적합도 조사에서도 1위를 하지 못해 공관위원 전원 일치로 컷오프됐다"고 덧붙였다.


중구는 류규하 현 구청장과 옛 국민의당 출신인 권영현 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현직이 컷오프된 동구는 윤석준·우성진·차수환 후보의 3자 대결로 압축됐고, 서구는 류한국 현 구청장과 김진상 후보의 대결로 좁혀졌다.

남구는 조재구 현 구청장과 권오섭 후보가 맞붙으며 북구는 배광식 현 구청장과 박병우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달서구는 이태훈 현 구청장과 안대국·조홍철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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