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됐던 '생활체조 광장'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된다.
전북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27일부터 ‘생활체조 광장’ 사업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83년 전주시민운동에서 출발한 ‘생활체조 광장’ 사업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생활체조 전문강사와 함께 가까운 공원과 천변 등 47개소에서 주 5회 새벽·저녁 시간대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전주시의 대표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운영 장소는 평소 시민들이 즐겨 찾는 거마공원과 덕진공원, 전주월드컵경기장, 한바탕국민체육센터, 세병호공원 등 47개 공원·체육시설·아파트 공터·천변 등이다.
김성수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2m 이상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원칙으로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조가 시민들의 지친 일상의 회복과 삶의 활력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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