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文대통령 "태풍 '메기' 피해 필리핀 국민들 위로…조속한 회복 기원"

뉴스1

입력 2022.04.26 18:11

수정 2022.04.26 19:18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열대성 폭풍 '메기'에 따른 산사태와 홍수 등으로 필리핀이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것을 두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메기'로 인해 많은 필리핀 국민이 희생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을 유가족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아픔을 나누고 있을 필리핀 국민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통령님(로드리고 두테르테)의 지도력 하에 생존자 구조 및 피해 복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필리핀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메시지를 영어로도 함께 전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은 최근 태풍 '메기'로 인해 30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이재민이 200만명 가량 발생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