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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근무시대… '열일하는' 네이버웍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6 18:17

수정 2022.04.26 18:17

1분기 글로벌 고객사 35만 돌파
신규설치 증가율 경쟁사 압도
협업툴 핵심인 보안 우수 평가
네이버 협업도구 '네이버웍스'가 하이브리드 근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재택 및 원격 근무와 사무실 근무가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근무와 맞물려 네이버웍스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 1·4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고객사 35만을 돌파한 네이버웍스가 국내 협업도구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국내 협업도구인 △네이버웍스 △잔디 △카카오워크 △하이웍스 △플로우 △두레이 등 6개사를 비교한 '국내 협업 툴 모바일 이용자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웍스가 지난 1월 대비 3월 한달 간 신규설치 증가율 항목에서 63%를 기록했다. 사용자 수도 1위를 차지했으며, 총 사용시간과 사용일수를 나타내는 충성도 항목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용자 1인당 월평균 사용 일 수는 15.9일, 사용 시간은 1.6시간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클라우드도 네이버웍스를 통해 하이브리드 근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컴&콜라보(Comm&Collabo) 사업부 박지혜 매니저는 "네이버클라우드에는 지정좌석, 정해진 출퇴근 시간, 서류와 서면보고가 없다"면서 "일하는 장소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과 업무공유가 가능한 것은 네이버웍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네이버웍스는 고도화된 네이버 인공지능(AI) 기술을 그대로 녹여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 △파파고(PAPAGO) 엔진을 기반으로 9개 언어 실시간 통역 △클로바 OCR(광학식 문자 판독장치)을 활용한 명함 인식 △봇 API를 이용한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도 지원한다. 네이버웍스는 협업도구 핵심인 보안도 우수하다.
개인 메신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업 정보 유출을 사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웍스는 국제인증기관 공인을 바탕으로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하며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협업 소통 강화와 개인 능률 향상이라는 두 가지 기본사항을 충실하게 따르면서, 네이버만이 지닌 AI 기술을 적절하게 녹여낸 점이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하게 검증된 기능들을 선보임으로써 기업 어디에서나 협업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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