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25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견생조각전- 조강에 온 22가지 봄 그리고 평화展’ 전시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김현아 김포문화재단 평화문화본부장 등 양 기관 임직원과 전시 참여 작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평화생태 전시관 투어 후 전망대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전시된 작품 22점을 작가 설명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작가와의 만남은 조강전망대 평화교육관에서 열렸다.
박헌열-허진욱-전강옥-신달호 등 참여 작가 4인이 패널로 참석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 대한 소감과 기대’, ‘평화-생태-미래를 주제로 한 조각예술 확장’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패널들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김포국제조각공원의 관광 연계 등 현대 조각예술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적극 제안했다.
윤영달 회장은 “김포문화재단과 또 뜻깊은 전시를 함께 할 수 있어 참 기쁘다”며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찾는 많은 관람객이 국내 조각가 작품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아 평화문화본부장은 이에 대해 “국내 조각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애써주는 윤영달 회장님과 크라운해태 임직원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역시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문화와 예술로 진정한 평화 의미를 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포문화재단과 크라운해태가 함께 선보이는 ‘견생조각전- 조강에 온 22가지 봄 그리고 평화展’은 1일 개막해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되며,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방문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방문 및 전시와 관련한 문의 및 세부사항은 김포문화재단 애기봉사업팀으로 문의하거나 또는 누리집(aegibong.or.kr)를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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