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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尹 북한 선제타격, 국가지도자로 적절치 못 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6 21:59

수정 2022.04.26 21:59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JTBC 손석희 전 앵커와 '대담-문재인 5년'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2.04.25.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JTBC 손석희 전 앵커와 '대담-문재인 5년'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2.04.25.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윤 당선인이 선제타격을 이야기하는 건 국가지도자로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손석희 전 앵커와 진행한 인터뷰 JTBC '대담, 문재인의 5년' 에서 "윤 당선인이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 굉장히 거칠게 표현하는 것은 국방부 장관이나 합참의장이면 몰라도 국가지도자로서는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언젠가는 새 정부도 북한과의 대화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언젠가는 마주 앉아서 대화할 수도 있는데, 그 때를 생각한다면 말 한마디가 대화를 어렵게 만들 수도 있고, 그 만큼 긴장을 고조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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