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구직자에게 소프트웨어(SW)분야 등 4차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까지 연계하는 시설이다. 현재 영등포구와 금천구에서 캠퍼스가 운영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총 10개의 캠퍼스가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캠퍼스를 '디지털 전환 교육'을 위한 전용 캠퍼스로 특화 운영한다. 관련해 △서비스 기획(30명) △디지털마케팅(30명) △웹 퍼블리싱(30명) 등 총 3개 과정, 90명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은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도와 취업 의지를 면접을 통해 확인해 선발한다. 전 교육과정은 무료다.
특히 마포캠퍼스는 서울창업허브에 위치한 만큼 교육생은 입학과 동시에 1대1 취업 상담부터 기업 매칭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지원이 가능하다. 더불어 선배 창업가의 멘토링, 공간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용산과 강동에 새로운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를 개관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말부터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마포·용산·강동 4개 캠퍼스에서 정보통신(IT) 비전공자, 문과생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며 "서울시는 맞춤형 취업 솔루션을 확대 제공, 인문계 학생들의 취업난에 숨통을 틔우고 일자리 사다리 복원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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