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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문화축전’ 5월 10일부터 13일간 개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7 09:02

수정 2022.04.27 09:02

궁중문화축전
궁중문화축전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2 봄 궁중문화축전’을 오는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등 5대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13일간 개최한다. 특히, 올해 궁중문화축전은 경복궁 후원 개방을 기념해 행사 범위가 확대됐다.

궁중문화축전은 지난 7년간 38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로, 올해는 ‘나례(儺禮)와 연희’를 주제로 궁중에서 행했던 벽사의식(辟邪儀式)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일상을 향한 희망을 전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온 국민을 위한 전시, 공연, 체험 등 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해 봄(5월)과 가을(10월) 두 차례에 걸쳐 궁궐 현장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축전 기간 동안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은 휴궁일 없이 개방된다. 개막일인 5월 10일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가 무료 개방되며, 특히, 경복궁은 축전 기간 내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덕수궁·창경궁에서는 축전이 개최되는 13일간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이 상시 운영되며, 경복궁은 15일부터 8일간 오후 9시 30분까지 야간 관람이 운영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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