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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환승정류소 영상광고 개시…지역경제 활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7 09:30

수정 2022.04.27 09:30

김포시 사우역-김포고 환승정류소 디지털 영상광고.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사우역-김포고 환승정류소 디지털 영상광고.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고촌역, 풍무역, 사우고-김포시청역 등 주요 광역버스 환승거점 정류소 29곳에 오는 5월부터 디지털 영상광고를 개시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쾌적하고 깨끗한 교통시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그동안 버스정류소 환경을 어지럽히던 지면광고를 전면 중단했고, 기존 유료광고 수요 해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소상공인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자 버스정류소 광고 개선사업을 준비해왔다. 또한 시정홍보 등 공익광고를 의무 편성토록 해서 디지털 광고매체를 통해 시민에게 시각적-효과적으로 공익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4월부터 시설 구축 및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빛 공해 및 해당 사업지 인근 아파트의 눈부심 민원 등을 고려해 야간 운영에는 밝기를 최소화하는 등 모니터링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김포시 걸포북변역 환승정류소 디지털 영상광고.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걸포북변역 환승정류소 디지털 영상광고. 사진제공=김포시

디지털 영상광고사업이 활성화되면 이용수요가 많은 일반 버스정류소까지 순차적으로 광고시설을 확대 설치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더 저렴한 광고료로 홍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중교통과장은 27일 “버스정류소 광고 개선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조금이나마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인구 50만 대도시 김포시에 걸맞은 쾌적하고 깨끗한 교통시설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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