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항공우주청 경남에 설립 확정…인수위 지역공약 발표

뉴스1

입력 2022.04.27 11:02

수정 2022.04.27 11:02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경남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경남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제20대 대통력직인수위원회의 균형발전 지역공약 중 경남 공약이었던 항공우주청의 경남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

인수위가 발표한 경남의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에는 항공우주청 설립·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약의 항공우주산업 육성 컨트롤타워 구축과 미래형 항공우주산업 기반 조성 정책 과제가 포함됐다.

그동안 경남 사천은 항공우주청을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공군 등 항공우주 관련 사업체와 연구 기관이 모여있는 사천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 사천 방문에서 항공산업의 메카로 성장한 KAI가 있는 사천에 항공우주청을 설립해 항공우주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인수위도 지난 23일 윤 당선인에게 '사천시에 항공우주청을 설립하겠다'는 내용으로 최종 보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과 인접한 진주시도 항공우주청을 경남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신종우 진주시부시장은 지난 12일 경남도에 항공우주청 설립 유치를 요청했다.

조규일 진주시장도 항공우주청을 경남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진주와 사천이 경쟁할 것이 아니라 우선 경남 유치를 확정하고 지자체간 조율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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