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갔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트위터에 양성 판정 사실을 알리면서 증상은 없으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방침대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부스터샷을 포함한 백신 접종을 받은 사실도 언급했다.
미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장기 출장을 갔다온 관계로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의 접촉은 없었다고 커스텐 앨런 부통령 공보비서관이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주에 미국 서부 지역에서 일정을 소화한 후 25일 워싱턴DC로 돌아왔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음성 판정이 나오면 백악관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는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았다고 앨런 비서관은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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