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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7억원 투입 산림재해 복구·예방사업 추진

뉴스1

입력 2022.04.27 14:21

수정 2022.04.27 14:21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부산 기장군 두명터널 입구에 토사가 흘러내렸다.(부산경찰청 제공)2021.8.24/뉴스1 © News1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부산 기장군 두명터널 입구에 토사가 흘러내렸다.(부산경찰청 제공)2021.8.24/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림 내 재해 복구 및 산사태 예방사업을 한다.

기장군은 지난해 태풍 오마이스(OMAIS) 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발생지 및 우려지역 5개소에 대해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산림재해 복구 및 예방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정관읍 임곡지구의 계류 보전공사, 철마면 구칠리와 연구리의 소규모 사방공사, 철마면 고촌의 소규모 재해 예방공사, 장안읍 용소리의 산지 사방공사 등으로 6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사방댐 준설과 산사태 우려지역 실태조사와 함께 5월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선발해 10월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배수로 점검, 주민대피 유도, 응급조치 시행 등 재해 예방활동을 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날 사업 현장을 찾아 “재해 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대응 태세를 갖춰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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