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윤주영 회계사 재임신청 인용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됐던 윤주영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이 인용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27일 오후 컷오프 됐던 윤주영 예비후보의 재심을 받아들여 4인 경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선거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한병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선임행정관, 윤주영 회계사 등 4명이 최종 경선을 치른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장덕천 시장과 경선 경쟁을 벌이는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4년 전 지방선거 경선에서 2위로 고배를 마신 뒤 재도전에 나섰다.
또 한병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선임행정관은 지난 2012년 총선에서 부천을 경선에 도전해 설훈 의원에게 패배한 뒤 10년만에 지방선거로 우회해 시장 도전에 나섰다.
윤주영 회계사는 부천시 감사관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시장 첫 도전에 나섰다.
지역정가에서는 4인 경선의 경우 2차 결선 가능성이 농후해 질 것으로 보여 4년전 지방선거 경선과 비슷한 양상의 2파전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은 다음달 1~2일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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